[월요신문=고서령 기자]SGI서울보증은 글로벌 신용보험사 알리안츠 트레이드(Allianz Trade) 및 코파스(Coface)와 '글로벌 시장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알리안츠 트레이드와 코파스는 50개국 이상에서 무역신용보험, 매출채권신용보험 등의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신용보험사다.

이번 MOU는 SGI서울보증의 글로벌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해외 비즈니스 수익모델 다각화 및 글로벌 종합 보증사로 도약한다는 계획 아래 추진됐다.

글로벌 신용보험사는 SGI서울보증의 국내 기업 데이터 및 심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신용·보증보험계약을 체결하고, SGI서울보증은 글로벌 신용보험사의 보험계약을 인수하는 형태로 한국기업의 해외 계약을 지원하게 된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경제와 함께 성장한 SGI서울보증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보증보험회사에서 '글로벌 보증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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