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서령 기자]미래에셋생명은 지엠팜 건강기능식품 구매시 무료보험혜택이 제공되는 임베디드 보험(Embedded Insurance)서비스인 '지엠팜케어'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임베디드 보험이란 비보험사의 상품 또는 서비스 구매 시 보험사의 보험상품이 내장되어 제공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여행사가 항공권을 판매할 때 여행자보험을 포함하는 식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앞서 지난 3월 고객의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지엠팜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건강기능식품과 보험상품이 결합된 임베디드 보험을 공동으로 기획·개발했다.

지엠팜케어는 지엠팜 건강기능 식품 구매시 미래에셋생명의 '튼튼미니건강보험'의 보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보험료는 전액 지엠팜이 부담한다. 고객은 간단한 본인인증으로 ▲골절 ▲재해수술 ▲대상포진 ▲어린이질병으로 인한 수술 등에 대해 무료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지엠팜 홈페이지에서 판매중인 건강기능식품 중 3개월분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지엠팜케어를 가입할 수 있는 알림톡을 받을 수 있다.

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비즈니스본부장은 "임베디드 보험은 고객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러운 보험 경험 및 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기획한 것이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생활 어디에서나 미래에셋생명의 보장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상품을 꾸준하게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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