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서령 기자]강철구 배재대학교 교수가 오는 11일 한반도평화포럼에서 '일본 국채위기 가능성 및 세계·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한반도평화포럼은 전쟁과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지향의 평화운동을 추구하는 민간포럼으로, 월례토론회·학술심포지엄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1년 단위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 강철구 교수는 최근 일본 경제가 만성적인 디플레이션에서 탈출하는 변곡점이 될지, 아니면 OECD 국가 중 국가부채 1위인 일본의 잠재적 위협 요인이 여전히 발목을 잡을지에 대해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한편 강철구 교수는 일본 메이지대학(明治大学)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한동대학교 교수 등을 거쳐 지난 2011년부터 배재대학교 일본학과에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일본, 위험한 레트로 ▲부동산 버블 붕괴는 어쩌다 시작되었나 ▲일본 정치 고민없이 읽기 ▲일본 경제 고민없이 읽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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