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서령 기자]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의무로 요구되는 디폴트옵션 지정을 위한 디폴트옵션 상품지정 및 순매수 이벤트를 12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디폴트옵션이란 '사전 운용 지정 제도'를 의미하며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이나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가 계좌 내 적립금을 운용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미리 가입자가 지정해 놓은 운용 방법으로 적립금을 자동운용 되도록 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가입자가 신경 쓰지 못한 적립금을 사전 등록한 운용방법으로 자동으로 투자해 미래의 노후 소득을 증대시키고자 도입됐다.

NH투자증권에서는 디폴트옵션 상품을 지정한 NH투자증권 퇴직연금 가입고객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베스킨라빈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상품 지정 이벤트와 함께 디폴트옵션 상품 순매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에 퇴직연금 계좌에 디폴트옵션 상품을 지정하고 100만원 이상 순매수 시 모바일문화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500명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성복 나무마케팅부 부장은 "디폴트옵션 상품 지정은 나의 미래 자산의 방향을 미리 설정한다는 측면에서 신중한 상품 지정이 중요하다"며 "삶이 바빠 미처 운용하지 못한 퇴직금을 미리 설정해 둔 방향으로 자율주행해 행복한 노후를 맞이하실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NH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상품 포트폴리오는 투자성향별, 상품비중별로 구분돼 있어 투자 성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자동운용 뿐만 아니라 본인이 직접 매수(옵트인)도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