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알고리즘 탑재…맞춤형 포트폴리오 제안
올해 상반기 기준 운용 계좌 98% 가량 수익 성과

[월요신문=고서령 기자]미래에셋증권은 지난 9월 출시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가입계좌가 1만 좌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6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 개발된 AI기반의 GQS(Global Quants Solution) 알고리즘이 탑재된 서비스로, 매일 계좌를 모니터링하고 시장환경·계좌 현황을 고려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제안한다.

미래에셋증권이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회사의 비전으로 삼고 있는 만큼, 로보어드바이저도 퇴직연금 특성에 맞춰 낮은 변동성과 꾸준한 자산의 성장을 목표로 운영된다.

실제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동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로 운용중인 계좌의 98% 가량이 수익을 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의 성과가 좋은 이유에 대해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자산배분 노하우와 투자 철학이 탑재된 것 ▲고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것 ▲실시간 모니터링 되는 개인화 알림을 통해 시장상황에 맞는 포트폴리오로 계좌를 관리하는 것 등을 꼽았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연금자산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구현한 자산관리분야 디지털전환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투자 부담과 고민을 덜어줄 양질의 디지털 투자 솔루션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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