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MK뮤지컬컴퍼니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월요신문=김지원 기자]개막을 앞둔 뮤지컬 '레베카'가 하이라이트 넘버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지컬 '레베카'의 하이라이트 넘버가 담긴 영상과 현장 스케치 사진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뮤지컬 '레베카'는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다프네 듀 모리에의 베스트 소설 '레베카'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지난 27일 테이의 '신이여'를 시작으로, 웬디의 '행복을 병 속에 담는 법', 이지수의 '어젯밤 꿈속 맨덜리', 리사 '레베카 ACT 2'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테이의 '신이여'는 막심의 복잡한 심경과 역경을 헤쳐갈 각오를 긴박하면서 드라마틱한 선율로 그려냈고, 웬디의 '행복을 병 속에 담는 법'은 진실한 사랑을 원하는 애절함을 표현하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뮤지컬 '레베카'에 첫 이름을 올린 이지수는 특유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어젯밤 꿈속 맨덜리'를 불렀으며, 마지막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매력적인 리사는 뮤지컬 '레베카'의 킬링넘버인 '레베카 ACT 2'를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한편,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공연은 오는 8일 온라인 예매 사이트 멜론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하고, 8월 19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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