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서령 기자]삼성생명은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들이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할 수 있도록 ETF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ETF는 주식, 채권 등 여러 자산 형태를 모아 다양한 분야에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펀드투자의 장점과 장중에서 매매가 가능한 주식투자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삼성생명 퇴직연금 DC형과 IRP가입자는 삼성생명 앱과 홈페이지의 '퇴직연금 ETF' 메뉴를 통해 ETF 상품 매매가 가능하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삼성, 미래, KB, 한투 등 국내 대표자산운용사의 112개 ETF 상품을 라인업했다.

특히 최근 관심이 높은 ▲2차전지 ▲전기차 ▲헬스케어 등 다양한 섹터의 ETF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퇴직연금 ETF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 30일까지 ETF와 TDF(타깃데이트펀드) 상품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 미래, KB, 한투 4개사의 상품 가입 시 선착순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퇴직연금 가입자의 수익률을 높이는 동시에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ETF 출시 이벤트를 통해 고객님들의 다양한 상품운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와 더불어 경품의 행운까지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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