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진=뉴시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진=뉴시스

[월요신문=이종선 기자]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일본명 처리수) 1차 방류를 11일 종료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후쿠시마 제1원자로 오염수 방류에 대해 1차 방류를 모두 마쳤으며 2차 방류는 이르면 9월 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도쿄전력은 지난 8월 24일부터 11일까지 약 7800톤의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이달 10일에 예정돼 있던 양을 모두 방출했고 11일 오전부터 배관의 남은 미량의 오염수를 씻어내는 작업을 실시해 이날 오후 12시 15분쯤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차 방류도 1차와 같이 약 7800톤을 방류할 예정이며 내년 3월까지 4회에 걸쳐 오염수 총 3만 1200톤을 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