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서령 기자]SGI서울보증은 서울특별시 주택정책에 발맞춰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융자를 위한 보증상품을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이번 상품으로 자치구는 재건축 안전진단비용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주민들은 별도의 담보 없이 재건축 사업에 필요한 초기자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서울특별시는 재건축 사업 초기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융자지원을 위해 앞서 지난 3월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를 지난 개정했고, 서울보증은 관련 상품 판매를 개시한다.

융자지원 대상은 도시정비법에 따른 노후도를 충족해 안전진단 실시를 요청하는 재건축 단지로, 자치구로부터 융자지원을 결정 받은 안전진단 실시요청 재건축단지의 주민대표는 SGI서울보증에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보증상품을 신청할 수 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과 연계한 보증지원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