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서령 기자]SGI서울보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이번 후원에 앞서 9회째 이어지고 있는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 단체헌혈 등으로 모은 전국 임직원들의 헌혈 증서를 함께 기증했다.

이번 후원금은 항암치료 중인 어린이 환자들의 의료비와 가발제작비로 사용될 예정으로, 환아 가족의 치료비 부담 완화와 아동의 사회 적응력 및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헌혈 증서는 새로운 피를 만드는 어머니 세포인 조혈모세포 이식수술 등 많은 수혈을 필요로 하는 소아암 환자에게 사용된다.

남상일 SGI서울보증 전무이사는 "전달된 후원금과 헌혈증서가 환아가정에서 소아암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지난 2021년 파트너십 브랜드 'SGI ON'을 론칭하고, 미래세대와 지역사회의 상생을 지향하는 온정(ON情)프로그램을 통해 중증환아 의료비 지원, 빈곤아동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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