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응급의료포털' 명절화면. 자료=보건복지부
추석 연휴 '응급의료포털' 명절화면. 자료=보건복지부

[월요신문=김민정 기자]추석연휴 기간 동안 전국의 1만 곳의 병원∙약국이 문을 연다.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을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을 통해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명절 기간 동안 응급실 운영기관 510여 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 민간 의료기관은 추석 연휴 기간 일평균 4087곳이 운영하며, 추석 당일인 29일엔 841곳만이 문을 연다. 약국은 1980곳이 운영된다.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 225곳은 29일에도 진료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포 (E-Gen),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환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외에 복지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응급의료포털(E-Gen)에서는 28일부터 명절 전용 화면으로 전환돼, 가까운 병의원이나 약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 요령 등의 내용도 확인 가능하다.

복지부는 지자체와 함께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통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운영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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