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에드몬드 단테스/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을 맡은 이규형,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왼쪽부터) 에드몬드 단테스/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을 맡은 이규형,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월요신문=김지원 기자]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공식 SNS를 통해 에드몬드 단테스/몬테크리스토 백작과 메르세데스 역 배우들의 클로즈업 사진을 공개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의 국민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촉망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음모로 악명 높은 감옥에서 14년을 지내다 탈출해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이름을 바꾸고 복수를 꿈꾸던 중 용서와 화해, 사랑의 가치를 찾는 작품이다.

공개된 사진을 통해 에드몬드 단테스/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의 이규형,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과 메르세데스 역의 선민, 이지혜, 허혜진이 캐릭터와 작품에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을 선보였다.

전도유망했던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와 14년의 억울한 감옥살이 후 복수심으로 가득 찬 '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의 이규형과 서인국, 고은성, 김성철은 은 압도적 카리스마로 캐릭터의 서사를 담아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에드몬드의 사랑하는 연인으로, 감옥으로 끌려간 에드몬드를 기다리는 '메르세데스' 역의 선민과 이지혜, 허혜진은 고급스러우면서도 품격이 더해진 서정적인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메르세데스에 이입하게 했다. 

올해 여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이번 시즌에서 알렉상드르 뒤마 원작의 소설에 더욱 충실하게 구현하는 동시에 현재의 트렌드에 맞춰 디테일한 스토리의 짜임새와 캐릭터의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다듬어 완성도를 높인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11월 21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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