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사진=뉴시스
금융감독원. 사진=뉴시스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신한투자증권 직원이 10억원대의 자금을 횡령한 사실이 밝혀졌다. 신한투자증권은 내부통제 과정 중 이를 발견, 금융감독원에 자진 신고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 자사 직원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10억원을 횡령해 코인 등으로 수억원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횡령 사건은 금감원에 보고돼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금융권 직원들의 횡령사고가 잇따라 벌어지면서 금융권 내부통제가 강화돼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