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서령 기자］NH투자증권은 한국거래소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싱가포르 및 홍콩에서 아시아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KOSDAQ GLOBAL IR Conference'를 공동 주관한다고 30일 밝혔다.

NH투자증권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대표 기업들을 아시아 지역 주요 투자기관에 소개하고, 글로벌 투자수요의 저변을 확대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스닥글로벌세그먼트 선정 기업인 골프존, 휴젤, 펄어비스 등 코스닥 대표 우량 기업 12개사가 참여한다. 기관 투자자로는 JP모건, 피델리티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2005년 이후 뉴욕,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런던,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 유수의 금융 중심지에서 IR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투자기관에게 한국 우량기업에 대한 소개와 국내 주식시장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창목 NH투자증권 Wholesale사업부 총괄대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IR 행사가 오랜만에 재개하는 것만으로도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우량기업들이 해외 유명 기관들에게 투자 유치를 받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한국거래소와 협업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