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서령 기자]SGI서울보증은 자사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SGI상생플러스' 성과발표회가 개최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첫 출범한 SGI상생플러스는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SGI서울보증이 기업 맞춤형 멘토링‧교육과 함께 사업자금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SGI상생플러스 3기는 ▲파트너십 ▲ESG 2개 분야로 나뉘어 총 10개의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먼저 SGI서울보증과의 협업을 추진하는 파트너십 분야로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 외국인등록 행정서비스 하이어비자를 제공하는 '하이어다이버시티' ▲지역기반 선결제 할인 모바일 플랫폼 단골 가게를 운영하는 '1인치' ▲OTP 방식의 시간제 과금형 콘센트를 활용한 충전 서비스 쉐어플러그를 운영하는 '레인써클' ▲자원순환 기반의 가구 구독 서비스 살구(살림구독)를 제공하는 '이해라이프스타일'이 선정됐다.

다음으로 환경 등 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증진을 지향하는 ESG 분야에는 ▲맞춤형 실시간 온라인 사무보조 매칭 및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지태스크' ▲친환경 공정 기반의 퍼스널 모빌리티 POP-CYCLE을 제작하는 '복용' ▲순두부 부산물과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한 비건 가정대용식 제품을 제공하는 '슬런치팩토리' ▲데이터 기반의 자원순환 자동차 중고부품 플랫폼을 운영하는 '지맨오토파츠' ▲이산화탄소를 산업재로 자원화하는 모듈형 시스템을 개발하는 '에이랩스'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웨어러블 IoT 제품 HUGgy를 개발하는 '돌봄드림'이 선정됐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SGI상생플러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스타트업의 IR 피칭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최종 4개의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1위 기업으로 선정된 돌봄드림은 다각화된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성을 인정받아 15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받았다. 2위에 선정된 복용에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공동 3위인 이해라이프스타일과 하이어다이버시티에는 각 5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수상기업뿐만 아니라 SGI상생플러스 3기를 수료한 모든 스타트업에게는 SGI서울보증의 창업기업 우대보증 프로그램과 경영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임직원 교육프로그램, 중소기업 신용관리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SGI상생플러스는 SGI서울보증과 유망 스타트업이 상생하며 함께 나아가는 기회로서 오늘 성과평가회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스타트업과 투자자간의 의미 있는 만남이 지속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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