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13조2593억원 기록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삼성화재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누적 순익 1조643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조7144억원, 영업이익은 2조1539억원으로 각각 4.4%, 27.8% 증가했다.

장기보험 누적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한 1조3004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사 미래 가치를 보여주는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은 올 3분기 말 기준 13조2593억 원으로 전분기 보다 6045억원 증가했다.

3분기 한정 순익은 4282억원으로 26% 증가했다. 영업이익 5918억원으로 30.5% 증가했으며 매출은 5조2999억원으로 4.4% 감소했다.

3분기 신계약 CSM은 타깃 시장 신상품 출시, 포트폴리오 개선 중심의 전략적 시장 대응 등에 따라 1조1642억원으로 집계됐고, 누적 신계약 CSM은 2조668억원이다.

3분기 말 기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1.6%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6%p 감소했지만 연휴기간 교통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대비로는 상승했다.

김준하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고물가, 저성장 등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사업실적을 시현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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