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MK뮤지컬컴퍼니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월요신문=김지원 기자]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레베카'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의 앙코르 공연은 오는 12월 14일부터 2024년 2월 24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의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을 원작으로,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유럽 뮤지컬의 레전드라 불리는 두 사람의 역작으로 불리며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 앙코르 공연에서는 10주년 기념 공연에서 기록적인 흥행을 이끈 류정한, 민영기, 테이, 신영숙, 옥주현, 리사, 장은아, 김보경, 이지혜, 이지수 등이 무대에 올라 역대급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번 앙코르 공연에서는 앞선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배우를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3년 초연, 2014년 재연에서 막심 드 윈터 역을 맡아 카리스마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활약했던 오만석이 다시 막심으로 무대에 오르며, 2021년 여섯 번째 시즌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호평 받았던 잭 파벨 역의 이창용이 같은 역으로 돌아온다.

한편, 뮤지컬 '레베카' 앙코르 공연 티켓 오픈 공지는 11월 15일 확인할 수 있으며, 11월 21일 앙코르 공연 티켓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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