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상단부터) 콰지모도 역-정성화, 양준모, 윤형렬/ 에스메랄다 역-유리아, 정유지, 솔라 사진=마스트인터내셔널
(왼쪽 상단부터) 콰지모도 역-정성화, 양준모, 윤형렬/ 에스메랄다 역-유리아, 정유지, 솔라 사진=마스트인터내셔널

[월요신문=김지원 기자]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컷은 15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하는 '노트르담 드 파리'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조명했으며 작품 속에 등장하는 '가고일 석상', '거대한 종' 등 상징적인 대도구들을 극적으로 표현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5세기 파리의 혼란한 사회상과 부당한 형벌 제도, 이방인들의 소외된 삶을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인 꼽추 '콰지모도',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이야기의 해설자 '그랭구와르', 노트르담대주교 '프롤로', 근위 대장 '페뷔스', 이방인들의 우두머리 '클로팽', 페뷔스의 약혼녀 '플뢰르 드 리스'까지 다양한 인물들의 서사를 통해 그려냈다.

이번 작품은 탄탄한 스토리, 귓가에 맴도는 음악과 시적인 가사, 비보잉, 아크로바틱, 브레이크 댄스가 결합된 역동적이고 화려한 군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버전은 내년 1월 24일부터 3월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 오픈은 내일(11/21) 오후 1시 인터파크 토핑회원(유료회원) 및 세종문화회관 멤버십 선예매, 오후 2시 일반 예매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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