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ETF 중 역대 최단 기간 순자산 4조 원 돌파
고수익 안정성, 낮은 실질 거래 비용 등 모두 갖춰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액티브 ETF'가 순자산 4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6월 8일 상장한 이후 약 5개월여 만에 달성한 것으로 역대 최단기간 4조원 돌파 기록이다.

이 상품은 파킹형 상품으로서 갖춰야 할 '고수익 안정성', '낮은 거래비용', '풍부한 유동성'의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는 유일한 상품으로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규모가 압도적으로 높다.

지난 6월 8일 상장한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약 1999억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전체 채권 및 금리 ETF 중 가장 높은 개인 누적 순매수를 기록했다. 여타 파킹형 ETF 8종의 개인 순매수 총 합 규모 약 1035억원과 비교해도 약 두 배에 가깝다.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액티브 운용방식을 채택해 기초지수인 CD금리지수를 하회하는 여타 CD금리 ETF들과 달리 1개월 연 3.60%, 3개월 연 3.72% 등 CD91일물 수준에 준하는 수익률 성과를 지속적으로 기록 중이다. 파킹형 ETF 중에 가장 낮은 연 0.02%의 총보수도 장점이다.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기 때문에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다른 파킹형 ETF와 달리 1주당 가격이 가장 높으면서도 다른 ETF들과 동일하게 5원 단위 호가를 적용 받아 실질 거래비용이 적게 발생하는 효과가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CD금리액티브 ETF가 역대 최단기간 4조원 돌파를 기록했으며, 출시 이후 채권·금리형 ETF 가운데 가장 높은 개인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기관은 물론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으며 대표 파킹형ETF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 ETF는 차별화된 액티브 운용방식을 통해 상장 이후 줄곧 CD금리 수준의 수익을 실현하고 있으며, 0.02%의 최저 보수와 낮은 실질 거래 비용으로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자금을 '파킹'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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