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가스공사
사진=한국가스공사

[월요신문=곽민구 기자]한국가스공사는 연말을 맞아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 시설 루도비꼬집에 후원 물품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루도비꼬집은 발달 장애와 정신 지체 장애 등 중증 장애인 30여 명이 생활하는 시설이다. 가스공사는 사회적 경제 기업으로부터 구매한 식료품(쌀, 두유 등)과 생필품(세정제, 휴지 등)을 시설에 전달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든든한 에너지 공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기초 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을 대상으로 최대 59만2000원까지 동절기 가스 요금을 감면했다. 사회 복지 시설 요금 경감, 소상공인 요금 분할 납부, 취약 계층 공급 중단 유예 등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에너지 복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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