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곽민구 기자]위니아는 법원 승인에 따라 M&A 진행 및 매각 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과 계약을 완료하고 신속한 M&A 절차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회생법원 승인에 따른 M&A 진행 및 매각 주간사 선정은 조기 경영 정상화 방안 일환으로 회생 계획 인가 전 M&A를 추진해 회생 채권의 조기 변제와 안정적인 운영 자금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결정됐다.

위니아는 신속한 M&A 진행으로 임직원의 고용 안정과 영업 활동 정상화를 이루고 김치냉장고 1위 브랜드 지속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매각 추진 방식은 회생 계획 인가 전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의 형태로 실시된다. 진행 일정은 2024년 1월 초 매각 공고와 1월 말까지 인수 의향서를 접수한 후 2월과 3월에 걸쳐 MOU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회생 계획을 조기에 종료하는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일회계법인은 매각 대상의 가치 평가, 주요 현안 분석을 통한 최적의 M&A 진행 방안을 마련하고 매각 공고부터 매매 계약 체결 및 거래의 종료까지 M&A 절차 전반에 걸친 자문 및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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