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진 = GS칼텍스

[월요신문=전지환 기자] GS칼텍스는 여수공장에서 허세홍 GS칼텍스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 행사를 갖고 불확실한 사업환경 속에서 미래를 대비해 나가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및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여수공장에서 진행됐다.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서울 본사와 대전 기술연구소 등 전국 지방 사업장은 물론 해외 지사 임직원도 함께 참여했다.

허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딥 트랜스포메이션 실행으로 업계 최고 경쟁력 확보 및 지속가능한 성장 도모를 강조했다.

GS칼텍스는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등을 통해 전사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수익성 개선과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허 대표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 수익을 바탕으로 바이오연료,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등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고 수소, 화이트 바이오 등 저탄소 영역에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런 전략 실행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에너지 전환에 균형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허 대표는 "동일한 하드웨어라도 어떠한 마음가짐과 자세로 운영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고 구성원의 역량과 조직문화가 환경에 맞게 변화해야 진정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도전적인 자세로 혁신을 주도하는 리더십을 강화해 우리의 조직문화가 보다 다양성을 존중하고 외부지향적으로 발전하여 불확실한 미래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길 기대함"고 말했다.

끝으로 허 대표는 "우리 모두의 역량과 지혜를 결집하여 GS칼텍스가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굳건한 이정표를 세우는 희망찬 2024년을 함께 만들어 가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