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제주항공은 2024년 취미를 즐기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인터레스트립(Interest+trip)을 제안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골프나 스키, 서핑을 즐기기 위해 개인 스포츠 장비를 가지고 항공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1년 동안 추가 수하물 비용 없이 무제한으로 각종 스포츠 장비를 위탁 수하물로 맡길 수 있는 골프/스포츠 멤버십과 자전거 여행족을 위한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 등의 고객 맞춤형 부가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스포츠 멤버십은 스쿠버 다이빙, 스키/스노보드, 서핑보드, 카약 등 스포츠용품을 20KG까지 추가로 운송할 수 있으며 골프 멤버십은 골프 캐디백, 보스턴백과 같은 골프 용품을 25KG까지 추가로 운송할 수 있고 수하물 우선 찾기, 해외 골프장 제휴 할인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는 자신의 자전거를 가지고 항공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항공운송용 자전거 캐링백을 제공해 목적지까지 자전거를 안전하게 운송해주는 서비스다.

제주항공은 기존 김포~제주 노선에서만 제공하던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중 국내선 전 노선과 국제선까지 확대 운영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또 골프 여행객들을 위한 신규 골프 패키지 상품 출시도 준비하는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새로운 여행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고객 한명 한명의 행복한 여행 경험을 위해 노력하는 고객 맞춤형 항공사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