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게임즈
사진=카카오게임즈

[월요신문=주윤성 기자]카카오게임즈는 게임사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지역, 업계, 사회적 취약계층 등 대상을 가리지 않고 '상생'을 도모해 나가는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2022년 ESG 위원회, ESG 전담 팀 등 조직 환경을 갖춰 전방위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및 나눔 프로젝트로 지역 상생 기여

카카오게임즈는 분기별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상생을 위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임직원 기부와 회사 매칭 그랜트로 모인 성금을 경기도 지역 학대피해 장애아동 쉼터, 충남 지역 산림 생태계 보전 사업 등에 전달하며 지역 상생을 도모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업계 상생을 위한 후원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 26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에 참여 및 국내 소규모·인디게임 개발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미래 인재 양성을 통한 업계 상생도 도모한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주관으로 열린 '제1회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해커톤 대회' 후원사로 참여해 글로벌 게임사로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꿈꾸는 대학생 인재들에 대한 심사 및 시상을 진행했다. 또한, 2021년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2'의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하는 코딩운동회'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022년 12월부터 약 1년간 교육부의 인재 양성 사업 일환인 '디지털새싹 캠프'에 '카카오프렌즈' IP 적용을 지원한 게임형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관련 분야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있다.

더불어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과 업무 협약을 맺고 건전한 게임 산업 활성화 및 PC카페 소상공인 지원 사업 등에도 협력하고 있다.

장애인 대상 게임 보조기기 지원사업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 전개

장애인, 독거노인 가구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국내 업계 최초로 국립재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아름다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억 원의 기금을 후원, 서울시 및 경기도 거주 지체 뇌병변 장애인 총 35명에게 총 180대의 맞춤형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했다. 지난해 추석 명절에는 홀로 연휴를 지내는 독거노인 100 가구에 식료품, 건강식품, 생필품으로 구성된 '한가위 마음상자'를 전달해 온기를 나누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는 상생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기부 및 후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글로벌 게임사 및 국내 상장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게임사로서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모색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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