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철우 변호사
사진=이철우 변호사

[월요신문=주윤성 기자]게임이용자협회는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는 각 주요정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녹색정의당, 개혁신당, 진보당, 새진보연합, 의석순)을 상대로 '게임이용자 보호 및 게임산업에 대한 정책공약'을 묻는 공개 질의서를 보냈다고 16일 밝혔다.

질의서는 게임문화·산업 정책과 '게임 이용자 권익 보호·게임물 관련 규제 완화·게임 중독의 질병 분류·K-게임 콘텐츠 경쟁력 확보·게임 관련 혐오표현 또는 사상검증 논란'등의 주제와 관련해 약 25개의 질문이 포함됐다.

협회는 게이머, 법조계, 학계, 언론 등 여러 의견을 수렴해 정당별 게임분야 정책공약을 평가한 후 게임 커뮤니티, 언론 등을 통해 공개 할 예정이다.

이철우 게임이용자협회장은 "게임이용문화와 게임산업을 바라 보는 사회 시각이 달라진만큼, 각 정당이 구체적인 답변을 보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각 정당이 게임 분야에 대해 막연한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는 것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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