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 지급에도 유저 불만 커져

사진=디일렉
사진=디일렉

[월요신문=주윤성 기자]기대를 모았던 한빛소프트의 '그라나도 에스파다M(이하 그라나도)'이 론칭 후 잦은 서비스 오류로 출발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그라나도는 22일 정식 론칭 후 개시 1시 만에 접속오류에 따른 긴급점검을 시작으로 3차례의 점검이 이어졌다.

주 점검 사항은 접속 오류, 게임 강제 종료 현상, 유료 아이템 결제 후 지급 오류, 서버 재접속 불가현상 등으로 게임 운영 전반에 걸쳐 오류가 발생했다. 현재도 일부 접속 오류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비스 장애 관련 현재 한빛 측에선 게임 공식 카페를 통한 오류 제보를 받고 있으며 장애 발생시 보상도 지급 중이나, 유저들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그라나도 에스파다 공식 카페
사진=그라나도 에스파다 공식 카페

이와 관련 그라나도 공식카페는 계속되는 서비스 오류로 인해 유저들의 불만 섞인 글들이 폭주했으며, 허술한 운영 방식을 성토했다.

업계 관계자 역시 "신작 게임의 경우 서비스 출시 초기 미처 발견하지 못한 운영상 문제점 등으로 잦은 점검이 있기도 하지만 이번의 경우 론칭 초반부터 연속해서 서비스 점검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준비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빛소프트 측은 "접속 인원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했다"며 "대부분의 문제들은 해결했으나 아직 크고 작은 개선점이 많아 빠르게 처리하고 원활한 플레이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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