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 이상 사용자 지정 조합 가능해…맞춤형 번역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사진=딥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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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주윤성 기자]AI기업 딥엘은 자사 AI 번역 서비스 딥엘 번역기의 용어집 기능에 한국어를 추가했다고 지난5일 밝혔다.

딥엘에 따르면 용어집은 번역 맞춤화와 표준화를 지원한다. 지난해 한국어 버전과 유료 구독 서비스 '딥엘 프로'를 연달아 출시하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용어집 기능의 한국어 서비스 지원은 딥엘이 최근 몇 년간 '영어·스페인어·독일어·일본어·프랑스어' 등 비즈니스에 중요한 언어를 연이어 추가한 것의 일환이다. 특히, 한국어는 용어집 지원 요청이 가장 많았던 언어로, 이번 출시로 사용자는 60개 이상의 용어집 조합이 가능하게 됐다.

이처럼 용어집 기능이 요구되어 온 이유는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사용자는 용어집을 통해 특정 단어나 문구를 일관되게 번역하도록 지정할 수 있다. 조직 내부적으로 업계 용어를 표준화하고 해외 고객과 소통해야 하는 글로벌 기업에 특히 유용하다.

또한 딥엘 프로 구독자는 용어집에 최대 5000개 항목을 등록할 수 있고 번역을 맞춤화해 소통 범위를 확장하려는 기업 및 개인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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