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브
사진=웨이브

[월요신문=주윤성 기자]봄의 시작과 함께 극장가에 활기가 돌며 웨이브에도 월정액 영화를 찾는 발길이 늘었다.

웨이브는 지난 1일 국내외 인기 영화를 월정액으로 대거 공개한 가운데, 연휴 기간 동안 특히 '한국 영화' 소비량이 급증했다고 7일 밝혔다.

웨이브에 따르면 연휴 전 주 기간 대비 영화 장르가 시청 시간, 시청자 수, 신규 유료 가입 견인을 포함한 모든 시청 지표에서 평균 20% 이상 증가했다. 각 작품별로는 '용감한 시민'이 역대 웨이브 월정액 영화로서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일 공개된 영화 라인업 중 '뜨거운 피', '결백'이 웨이브 영화 TOP10에 진입하는 등 한국 영화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용감한 시민은 매주 시청량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달 '스즈메의 문단속'이 공개되면서 1위를 두고 각축전을 펼친 바, 용감한 시민이 3월의 시작과 동시에 승기를 잡으며 압도적인 시청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용감한 시민은 전 주 대비 시청 시간 92%, 시청자 수 102%가량 증가해 3월 첫 연휴 기간 역전승을 이뤘다. 여기에,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로도 괄목할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수상작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성적을 바짝 쫓으며 시청지표 전 부문 1위를 석권했다.

지난 1일 웨이브가 최초 공개한 뜨거운 피 역시 가파른 속도로 시청량이 증가해 영화 차트 5위에 올랐다. 공개 3일 만에 인기 외화 '스즈메의 문단속', '찰리와 초콜릿 공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OTT에서 저력을 과시했다. 오는 5월 약 20분가량의 미공개 장면이 추가된 뜨거운 피: 디 오리지널 역시 웨이브 최초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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