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랜드뮤지엄
사진=이랜드뮤지엄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이랜드뮤지엄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진행하는 농구 관련 소장품을 활용한 전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vol.1'에 전국 농구팬 1만 6000명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랜드뮤지엄은 해당 전시를 찾는 고객이 늘자 더 많은 대중들에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 기간을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판교는 물론이고 수도권을 넘어 전국의 농구 팬들이 찾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며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원주와 부산 등에서 KTX를 타고 온 고객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수의 유명인들도 전시를 찾았다. 전태풍, 김선형, 문성곤, 이해란, 김수인 등 전현직 프로농구선수들을 비롯해 해설위원 손대범, 해설위원 김은혜, 해설위원 최희진, 래퍼 빈지노, 배우 박해준, 코미디언 유민상 등이 방문했다.

전시후기도 380여건에 달하는 등 전시 기간 대비 많은 관람객이 전시 관람 경험을 공유하며 추천했다.

이번 전시는 더 스니커즈(The Sneakers) 더 저지(The Jerseys) 더 어워즈(The Awards) 더 챔피온즈(The Champions) 더 빅 맨(The Big Men) 더 고트(The GOAT) 총 6개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전미농구협회 75주년 기념팀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 농구화, 트로피 등 150여 개의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주말 오후 2시와 오후 5시, 하루 두 차례 진행하는 도슨트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전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이랜드 뮤지엄 관계자는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vol.1은 큐레이팅 및 풍부한 설명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아 만족도가 높은 전시"라며 "더 많은 대중들이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전미농구협회 75주년 기념팀 선수들과 관련된 유니폼, 농구화, 우승 트로피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 기간을 연장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뮤지엄은 전시 연장을 기념해 매주 일요일마다 '저지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구 유니폼을 입고 찍은 착장컷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한 관람객에게 대형 포스터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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