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전지환 기자] 수원삼성이 외국인 공격수 아코스티와 계약을 해지했다.
18일 수원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아코스티가 지난 시즌 종료 후 좌측 아킬레스 치료를 위해 이탈리아에서 수술을 진행했으나, 회복이 늦어져 팀 전력에 도움이 되지 않아 상호 협으를 통해 잔여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아코스티는 지난 2020년 FC안양에 입단했고, 2022시즌 K리그2 베스트일레븐에 뽑힌바 있다. 이 활약으로 인해 아코스티는 지난 시즌 수원에 합류했다. 수원에 합류한 아코스티는 지난 시즌 25경기 출전 4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아코스티와 계약을 해지한 수원은 현재 뮬리치, 툰가라, 카즈키 등 세 명의 외국인 선수만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수원삼성 관계자는 "하반기 등록 기간에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 이번시즌 승격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전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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