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문제 해결 DAY6 완전체 복귀, 현지화 전략도 긍정평가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월요신문=이승주 기자]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엔터)의 향후 행보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 상반기 주요 연예기획사들의 주가가 부침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력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과 그에 따른 영업이익 증대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9일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JYP엔터 주가 전망 리포트를 통해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그는 중국 당국의 정풍운동 영향으로 국내 아이돌 가수들의 현지 앨범 판매가 이전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JYP엔터의 경우 주력 아티스트들의 활동 재개 및 신진 아이돌의 글로벌 영역 확장이 기대된다 전망했다. 

JYP엔터의 대표 걸그룹인 트와이스는 최근 빌보드 차트200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한국과 일본을 넘어 미국 내 입지를 빠르게 넓혀 나가고 있다.

코어 팬층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데이식스의 경우 멤버들의 군 문제 해결에 따라 3년 만에 완전체 복귀를 맡고 있다. 글로벌 아이돌로 성장한 스트레이키즈는 2분기 컴백 예정이다.

이뿐 아니다. JYP엔터 기대주인 니쥬와 넥스지 등의 글로벌 팬덤 확장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류은애 연구원은 "JYP엔터와 음악 기업 라이브네이션과의 협업에 따라 북미 지역 내 대규모 공연에 대해 초과 매출 발생 시 수익배분 비율(R/S)에 따라 추가 정산받을 수 있다는 점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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