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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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정채윤 기자]루카 구아다니노(Luca Guadagnino)가 피에르 비토리오 톤델리(Pier Vittorio Tondelli)의 이탈리아 소설 'Separate Rooms'를 차기작으로 검토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1989년에 출판돼 1991년 세상을 떠난 톤델리의 유작이 된 이 소설은, 30대 초반 작가 레오가 젊은 독일 뮤지션 토마스를 읽고 엄청난 고통과 상실로 고군분투하는 인생의 세 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구아다니노는 티모시 샬라메(Timothée Chalamet)가 출연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 '본즈 앤 올'(Bones and All)을 연출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불러일으켰던 감독이다.

구아다니노는 이미 올해 두 편의 영화 '챌린저스'(Challengers)와 '퀴어'(Queer)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그가 각색한 'The Lord of the Flies', HBO의 'The Shards',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후속편 등 수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그의 신작 '젠데이아 콜먼'(Zendaya Coleman) 주연 '챌린저스'는 오는 4월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사진=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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