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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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김지원 기자]한미그룹 주주총회 결전의 날이 밝은 가운데 위임장 확인 및 집계로 주주총회 개최가 2시간 30분 가량 지연되며 시작부터 난항을 겪었다. 

28일 한미사이언스는 경기도 화성시 신텍스 1층에서 5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의결한다.

한미그룹 주주총회는 원래 9시에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위임장 확인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면서 2시간 30분 가량 늦춰졌다.

주최 관계자는 10시 28분경 "수원지방법원에서 위임장 집계를 확인하고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곧 개최를 시작하겠다고 전했으나 2시간이 넘은 11시 23분까지 주주총회는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

한 주주가 불만을 터트리자 주최 관계자는 "주주분들께 송구스럽다"며 "공정한 투표를 위한 것이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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