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프트·아라타 日 부대표 한국 방문

사진=서울경제진흥원
사진=서울경제진흥원

[월요신문=정채윤 기자]서울시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및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서울경제진흥원은 4월 4일(목) 오후 5시까지 중소기업 해외 진출 프로그램인 '2024년 아웃바운드 해외(일본) 매장(LOFT) 진출 지원 사업'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우수한 일본 수출유망 상품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모집하여, 일본 3대 리테일숍인 로프트와 일본 최대 유통사 아라타의 임직원들이 직접 한국에 방문하여 진행하는 현장 수출상담회를 4월 15일(월), 4월 16일(화) 양일간 개최할 계획이다.

일본 3대 리테일숍인 로프트(LOFT)는 929억 엔(한화 약 8235억 원) 규모의 매출을 자랑하는 일본의 대표 버라이어티 편집숍이며, 화제성 높은 제품만 취급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일본 내 젊은 층 수요가 높은 트렌디한 매장이다. 

로프트의 한국 방문은 로프트 일본 최대 유통사인 '아라타'와 함께 진행하며, 등촌동에 위치한 서울경제진흥원 글로벌마케팅센터에서 상담회를 열어 일본 전역 로프트 매장에 진출할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참가기업 모집에는 서울 소재이고, 수출이 가능한 화장품 및 소형 잡화 제품을 보유하며, '2024년 아웃바운드 해외 매장 진출'을 통해 해외 바이어 상담회, 제품 해외 론칭 및 대형 판매채널 연계, 인증비 및 마케팅 지원을 원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화장품 및 미용 관련 제품 분야는 화장품, 헤어 제품, 네일 제품, 에스테틱/스파, 라이프스타일, 소형 잡화 등의 제품을 포함한다. 

해외 오프라인 진출 지원 사업은 최대한 많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에게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혼자서는 진출이 어려운 해외 브랜드 매장, 대형 유통사에 입점하는 것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4월 4일(목) 오후 5시까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의 '사업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서, 신청기업 정보 등 지원 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민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추가적인 해외 기업들과의 직접적인 제휴를 통해, 서울 소재 중소기업 우수 상품의 해외 진출을 통한 수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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