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 정수남 기자] 22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솔표 빌딩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초기 솔표빌딩에서 400여미터 떨어진 유한양행에서 바라본 화재 현장. 아파트 너머 솔표빌딩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정수남 기자

이번 화재는 12층 옥상에 있는 냉각탑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이 화재 진압을 위해 동작소방서와 인근 용산방서, 영등포소방서에서 물차와 긴급구조 승합차 30여대가 출동했다.

   
물도 못뿌려 보고… 이날 용산·동작·영등포소방서 소속 물차와 긴급구조대 30여대가 출동했으나, 화재는 자연 진화됐다. 출동한 사다리차는 10층 높이까지만 올라가 무용지물.

경찰도 출동해 노량진로 교통을 지도했다.

반면, 출동한 소방차들은 물도 제대로 뿌려보지 못했으며, 불은 15분여만에 자연 진화됐다. 인명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잉 출동한 소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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