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우)과 유이(좌).

[월요신문 최혜진 기자] 탤런트 이서진(45)과 유이(28)가 MBC TV 새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결혼계약‘(극본 정유경·연출 김진민, 가제)에 출연한다.

MBC에 따르면 '결혼계약'은 인생의 최고 가치를 돈이라고 생각하는 남자와 삶의 벼랑에 선 여자가 극적으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는 정통 멜로극이다.

이서진은 냉정하고 오만한 부잣집 도련님 '한지훈'으로 1년7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놀기 좋아하는 철부지에 안하무인이지만 일에 있어서는 명민한 사업 감각을 지닌 인물이다.

유이는 어린 딸과 둘이 사는 싱글맘 '강혜수'로 변신해 이서진과 환경의 차이를 뛰어 넘은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남편을 잃고 빚까지 떠안은 채 고단하게 삶을 꾸리지만 딸을 위해 긍정적으로 사는 인물이다.

제작진은 "오랜만에 등장하는 정통 멜로드라마"라며 "파격적이면서 애절한 사랑이야기로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