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임해원 기자] ING생명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17일부터 2018년 대졸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채용에서는 계리, 전략, IT, 경영지원 등 총 3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은 캠퍼스리크루팅 현장면접과 서류전형, 1차면접, 온라인 인성검사, 2,3차 블라인드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17일부터 3주간 전국 10개 대학에서 열리는 캠퍼스리크루팅에서는 채용설명회와 함께 현장에서 1차면접이 진행된다. 캠퍼스리크루팅 현장면접자의 경우 서류전형 및 1차 면접이 면제되며, 바로 온라인 인성검사 시행 후 2차 블라인드 면접을 받게 된다. ING생명은 인사담당자 및 현 직원이 직접 대학을 방문해 구직자가 가지고 있는 실질적 궁금증을 해소하고, 전국 거점 대학을 방문해 지역인재 채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캠퍼스리크루팅에 참가하지 않는 지원자는 ING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ING생명은 신개념 면접방식을 적극 도입해 2차면접에서 구직자가 면접방식을 직접 선택하는 ‘선택면접’을 진행한다. 또한 2,3차 면접에서는 출신학교, 성별, 나이를 모두 가린 블라인드 면접이 시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018년 1월 2일부터 근무하게 되며 3개월 간 인턴과정을 거친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