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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완성차업체 11월 판매 76만2967대…전년보다 ↓해외 판매량 62만2625대로 전년대비 13.9% 줄어
<사진=뉴시스>

[월요신문=홍보영 기자] 11월 국내 완성차업체의 판매가 지난해 동기대비 크게 하락했다. 해외 주요지역에서 판매가 부진했던 점이 11월 판매실적 하락의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한국GM·르노삼성차·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 5곳은 국내에서 14만342대, 해외에서 62만2625대 등 총 76만2967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2.14%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 14만4814대보다 4472대 감소, 2.08% 줄었다. 수출도 지난해 72만3644대에서 10만1019대 감소하며 13.9%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이중 현대자동차는 11월 국내 6만3895대, 해외 35만904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총 42만2940대를 판매했다. 전년동기대비 국내 판매는 12.8%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는 13.6% 감소했다.

내수 판매의 경우 현대차는 11월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8% 증가한 6만3895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국내공장 수출 9만3660대, 해외공장 판매 26만5385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감소한 총 35만9045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는 일부 국가들의 경기 침체 영향으로 국내공장 수출이 전년 동월과 비교해 12.7%, 해외공장 판매도 13.9% 감소했다.

기아자동차는 11월 국내 4만9027대, 해외 21만616대 등 총 25만964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국내판매는 쏘렌토(페이스리프트 모델), 니로, 스토닉 등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신형 RV 모델이 판매를 이끌어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해외판매는 주요 지역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국내공장 수출이 9.9% 줄고 해외공장도 22.6%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17.6% 감소했다.

해외판매는 주요 지역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국내공장 수출과 해외공장 판매가 모두 줄어 국내공장 수출은 전년 대비 9.9% 감소, 해외공장 판매는 22.6% 감소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내수 1만349대, 수출 3만2194대 등 총 4만2543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은 11월 내수판매는 작년 동월에 비해 감소했으나, 연말 성수기에 맞춘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카마로를 제외한 전차종 판매가 전월에 비해 증가했다고 밝혔다. 11월 내수판매는 전월 대비 34.9% 증가했다.

쉐보레 크루즈는 지난 한 달간 821대가 판매되며 지난달보다 176.4%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크루즈는 11월부터 높은 실주행 연비와 발군의 주행성능을 선사하는 디젤 모델 출시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출시 초기 수준의 시장 반응을 되찾았다.

주력 제품군의 내수 판매도 반등세로 돌아섰다. 주력 모델인 스파크와 말리부, 트랙스는 지난달 대비 각각 17.9%, 25.0%, 46.1% 신장했다. 임팔라와 올란도는 동시에 64% 이상 판매량이 늘어나며 실적 회복에 기여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1월 내수 8302대, 수출 1만7457대로 전월 대비 30.8% 늘어난 총 2만5759대를 판매했다. 11월까지의 누계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어난 총 25만293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르노삼성차 11월 내수 판매 상승은 SUV 모델인 QM6와 QM3의 활약이 컸다. QM6 GDe가 1728대 판매되며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보여줬다. 여기에 디젤 모델의 인기도 지속되면서 QM6는 전월 대비 26.5% 늘어난 2882대를 기록했다.

QM3는 지난달 대비 53.8% 증가한 1098대를 판매했다. SM5는 전월 대비 10.7%, 전년 대비 215.8% 늘어난 1077대가 판매됐다. SM6는 전월 대비 6% 늘어난 2219대, SM7은 2.9% 늘어난 388대를 판매했다.

쌍용자동차는 11월 내수 8769대, 수출 3313대를 포함 총 1만2082대를 판매했다.

11월 실적은 견조한 내수 판매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감소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영업일수 증가로 전월 대비로는 12.5%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와 G4 렉스턴 등 주력모델이 꾸준하게 판매되며 전년 누계 대비로 3.4%의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2.1% 감소했으나, G4 렉스턴 글로벌 선적이 이어지며 4개월 연속 3000대 이상 실적을 기록했다.

홍보영 기자  by.Hong@wo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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