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통합IT센터 방문해 IoT 기반 ‘출입자동기록시스템’ 시연
농업인행복콜센터·고객행복센터 직원들 애로사항도 청취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지난 3일 NH통합IT센터를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갖고 직원들을 격려했다.<사진=농협중앙회>

[월요신문=임민희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새해를 맞아 현장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김병원 회장이 3일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NH통합IT센터를 방문해 국내 금융권 전산센터 최초로 구축된 IoT 기반의 ‘출입자동기록시스템’을 시연하고 IT 주요 현안을 청취했다고 4일 밝혔다.

김 회장은 IT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원들과 현장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그는 직원들에게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해 농업인에게 실익이 되는 수익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며“2020년까지 농가소득 5000만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IT부문이 사업혁신을 선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은행 IT부문(부행장 한정열)에서 구축한 ‘출입자동기록 시스템’은 IoT 기반의 위치인식 및 출입관리시스템으로 전산센터 보안관리체계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농협은행 IT부문은 지난해 12월 특허를 획득했다.

한편,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농업인행복콜센터와 고객행복센터도 방문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특히 고객 문의에 최적화된 답변을 적시에 제공하는 금융봇 기반의 콜센터AI 빅데이터(아르미AI) 시스템을 직접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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