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예술대학교 제공>

[월요신문=최혜진 기자] 장중화 주한중국문화원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백석예술대학교에 방문해 한중간 문화교류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의사를 밝혔다. 

11일 백석예술대 측에 따르면 금번 방문은 백석예술대 윤미란 총장과 중국문화원 장중화 원장을 비롯 중국대사관 일등서기관(문화) 이소붕, 서울중국문화센터 손청 교수, 학사부총장 최진명 교수, 대외협력처장 김성호 교수, 대외협력부처장 장유진 교수가 참석해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양 기관의 교류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고.

윤미란 총장은 이 자리에서 "백석예술대학교는 실용음악, 디자인미술 등 예술문화방면에 특화되어있는 학교이며, 국내외 다양한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하였고 현재 교류하고 있는 많은 국가 중 중국과 가장 많은 교류를 하고 있으므로 향후 중국문화원과도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장중화 주한중국문화원장은 "백석예술대와 중국문화원이 앞으로 양국의 문화콘텐츠를 공유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여 깊이 있는 교류와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2018년에 국내에서 개최될 각종 문화행사에 대하여 소개했다.

금번 주한중국문화원장의 백석예술대 방문은 지난 해 10월 스루이린 전임 중국문화원장의 방문이후 두 번째로 백석예술대와 중국문화원의 계속적인 교류활동이 엿보인다.

한편 백석예술대는 지난 해 중국 광저우 화남이공대학교에서의 현지 교민과 화남이공대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음악공연을 성황리에 마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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