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9개월만에 제15차 한중 경제장관회의 개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뉴시스>

[월요신문=임민희 기자] 한중 경제장관회의가 다음달 2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다. 지난 2016년 5월 서울 개최 이후 1년 9개월만이다.

한중 경제장관회의는 한국 기획재정부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간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장관급 회의로, 1999년 12월 북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4차례 열렸다.

지난해에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갈등으로 한중관계가 경색되면서 열리지 못했다.

이번 제15차 한중경제장관회의에서는 지난달 국빈방중시 한중간에 합의한 경제분야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협력사항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논의 의제 및 세부 일정은 중국 측과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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