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골프존문화재단)

[월요신문=유수정 기자] (재)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은 스크린골프와 필드골프를 통한 장애인들의 체력 증진 및 골프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 골프존문화재단배 전국 장애인 골프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8 골프존문화재단배 전국 장애인 골프대축제’는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와 장애인 중고등학생을 위해 개최되는 ‘필드골프대회’로 각각 나눠 오는 3월19일과 20일 양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골프를 사랑하는 장애인골퍼들이 서로 실력을 겨루고 소통할 수 있는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는 예선을 거쳐 3월19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골프협회 회원이라면 나이 및 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예선전은 1, 2월 중에 3가지 부문(▲통합(스탠딩/복합/휠체어부) ▲시각장애인부 ▲지적장애인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예선 기간 중에 골프존 스크린골프 시스템에 개설된 ‘1월KDPGA’ 경기의 해당 부문에 입장해 플레이 하면 된다. 1~2월 예선전 포인트 상위 선수 60명에게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개최되는 본 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현재 골프존 스크린골프 시스템에서 진행 중인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 1월 예선전은 오는 28일까지 진행하며, 2월 예선전은 2월10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예선전 결과는 3월2일 대한장애인골프협회 홈페이지에 발표 할 예정이다.

전국 장애인 중고등학생을 위한 ‘필드골프대회’의 경우 3월20일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개최 예정이다. 중·고등학교 장애인등록자(부문: 지적, 발달) 중 필드 골프장에서 18홀 플레이가 가능한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접수는 2월1일부터 3월2일까지 진행되며, 총 32명의 장애인 학생 선수들이 대회를 치룰 필드 대회의 조편성은 접수 마감 후 3월 초 대한장애인골프협회와 골프존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길 (재)골프존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가 골프를 통한 장애인들의 자신감 및 성취감을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소외계층이 골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를 주관하는 (재)골프존문화재단은 국내 문화예술분야 및 사회소외계층 후원사업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2010년 8월에 설립됐다. 설립 이후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골프대회, 시니어 선수들을 위한 키다리아저씨골프대회, 대전지역 소외계층아동을 위한 희망행복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후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