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화 5백불 이상 환전 손님 선착순 1천명 대상 사은품 제공
면세구역 환전소에서 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금 지급 개시

<사진=KEB하나은행>

[월요신문=홍보영 기자] KEB하나은행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영업점 개점을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24일 사은행사 및 출국만기보험금 지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2여객터미널 영업점을 통해 미화 500불 상당액 이상을 환전할 경우 선착순 1천명에게 목베개와 무릎담요 세트를 제공하는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사은행사는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출국만기보험금 지급 서비스도 실시한다. 외국인 근로자의 퇴직금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출국만기보험은 고용주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근로자 전용보험으로, 이번에 제2여객터미널 영업점이 보험금 수령점으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해 출국하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출국 전 면세구역 내에 있는 하나은행 환전소에서 출국만기보험금 수령이 가능하게 돼 편의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에 맞춰 개점한 하나은행의 영업점은 제2여객터미널 내에 영업점(출장소) 1곳 및 환전소 4곳을 운영한다. 영업점은 지하 1층 동측에 위치하고 있고, 환전소는 1층 입국장에 2곳, 3층 출국장에 면세구역 1곳 포함 총 2곳에 위치해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영업점 개점을 통해 해외 여행객들에게 최상의 환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 손님들에게 편리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