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벨로스터'<사진=현대차>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첫 신차 ‘신형 벨로스터’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했다.

현대차는 1일 신형 벨로스터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는 오는 12일부터다.

신형 벨로스터는 가솔린 1.4 터보, 1.6 터보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가솔린 ▲1.4 터보 모델은 모던, 모던 코어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포츠, 스포츠 코어 등 총 4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1.4터보 ▲모던 2135만원~2155만원 ▲모던 코어 2339만원~2359만원, 1.6터보 ▲스포츠 2200만원~2220만원 ▲스포츠 코어 2430만원~2450만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사전계약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카카오와 제휴를 맺고 모든 사전계약 고객들에게 카카오 통합 AI 플랫폼 카카오I(아이)가 적용된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와 카카오미니 전용 피규어, 멜론 6개월 스트리밍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또한 사전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는 ▲레드 캘리퍼 ▲대용량 디스크 ▲로우 스틸 패드 ▲굿리지 브레이크 호스 ▲브레이크 오일 등 다이내믹한 주행을 돕는 TUIX 제동패키지를 지원한다.

상품성이 강화된 신형 벨로스터는 이달 국내를 시작으로 올해 북미, 호주 등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2일부터 3월 12일까지 한 달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 벨로스터 및 벨로스터N 실차를 볼 수 있는 벨로스터 체험관을 오픈하고 리브 라우드(Live Loud)를 콘셉트로 다양한 전시와 고객 체험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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