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은별 기자]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조현범)가 지난해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6조8133억원과 영업이익 7937억원을 달성했다.

8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회사는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와 지역별 고른 판매 성장을 이뤄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반면,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은 28% 감소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7조4000억원, 영업이익 1조200억원을 목표로 주요 시장에서의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각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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