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덕구'의 제작사 ㈜영화사 두둥

[월요신문=최혜진 기자] 배우 이순재가 어린 손자 덕구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할배로 완벽 변신해 화제다.

14일 영화 ‘덕구’의 제작사는 이순재의 62년 연기열정을 모두 담아낸 캐릭터 스틸컷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연기력에 대해선 누구도 이견이 없는 최고의 국민배우 이순재가 자신의 배역에 한껏 몰입한 연기 장면을 선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낸다.

노 개런티로 작품에 출연한 배우 이순재는 엄마 없는 어린 손자를 위해 모든 희생을 바친 일흔살 덕구 할배 역을 맡았다. 엄마 없이 할배의 손에 자라는 아이들이 부족함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순재는 “영화 ‘덕구’는 따뜻한 눈으로 세상을 보고, 사람을 보며, 이야기 하는 작품”이라며 “이런 작품이 지금 시대에 전하는 감성이 있고, 반드시 필요한 작품이라 생각해 노 개런티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영화 ‘덕구’(감독 방수인)는 어린 손자와 살고 있는 할배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되면서 세상에 남겨질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덕구’는 오는 3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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