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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테’ 명문제약 리베이트 몸살 , 바이오 출범 이대로 순항하나
<명문제약 본사>

[월요신문=안유리나 기자] 중견제약사들의 리베이트 문제가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키미테로 유명한 명문제약(박춘식 대표이사)이 지난 5일 경찰 압수수색을 받았다. 이를 놓고 관련업계는 리베이트로 무게를 싣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해당 사건을 담당 중인 서울지방경찰서는 "내부 리베이트 고발 사건이 있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미 여러차례 리베이트 건으로 관련 당국에 경고조치를 받았던 터라 명문제약을 향한 시선이 곱지않다. 일각에서는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 상습적인 리베이트 관행이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수차례 리베이트 구설수에 오른 명문제약이 오는 5월1일자로 바이오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바이오 전문기업인 명문바이오를 설립을 앞두고 있다.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하고, 경영위험의 분산을 추구하기 위해 명문바이오 설립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3일 주주총회서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자산은 약 100억원 자본금은 5억원로 명문제약은 이번 회사분할과 관련 각 사업부문의 전문화를 통하여 핵심사업에의 집중투자 및 구조조정을 용이하게 하고, 독립적인 경영 및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책임 경영체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명문제약은 치매치료제와 항암제에서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비상을 꿈꾸고 있다.

그러나 이번 리베이트 의혹이 불거지면서 출범도 하기 전 구설수에 올라 신사업에 빨간불이 켜지는 것은 아니냐는 목소리가 새어나온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리베이트로 유명한 제약사 아니냐"면서 "출범은 곧 사세를 확장한다는 말인데 뒷거래로 돈벌었나는 의심을 떨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 같은 시각에 대해 명문제약 관계자는 “리베이트 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은 맞지만 아직 확실하게 결정된 바가 아무것도 없다”면서 “이 건으로 출범과 관련해서 연관지어 말할수 있는게 없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번 압수수색은 출범과는 별개 문제다”고 덧붙였다.

리베이트 문제가 불거지면 출범에 악재로 작용할텐데 주주들은 알고 있느냐고 묻자 “24일 주총에서 이와 관련된 문제가 거론될 것이다. 차후 추가적인 상황을 지켜본 이후 내부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안유리나 기자  ahnyuri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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