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유수정 기자] 삼양홀딩스(대표이사 김윤 회장)는 23일 서울 종로구 소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6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 결과 윤재엽 삼양홀딩스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윤재엽 삼양홀딩스 부사장은 1984년 삼양사에 입사해 삼양사 재경실장, 삼양홀딩스 운영그룹장을 거쳐 현재 삼양홀딩스 MSC(Management Service Center)장으로 재직 중인 인물이다.

삼양홀딩스는 이날 주총에서 제67기(2017년) 영업수익 916억원, 세전이익 4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2018년 목표로는 영업수익 1143억원, 세전이익 753억원을 제시했다.

삼양그룹의 2018년 경영 방향과 관련해 김윤 회장은 “중장기 성장 전략인 ‘윈(WIN)2020’의 실행 가속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 투자를 위한 현금 유동성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한편, 삼양홀딩스는 이익 배당과 관련 보통주 1주당 2000원, 우선주 1주당 2050원의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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