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국토교통부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FCA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지프 랭글러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프 랭글러 489대에서 제동등 스위치 내의 부품 결함으로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음에도 제동등이 계속 켜지거나 시동이 켜져 있는 주차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도 변속기 조작이 될 수 있어 차량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FCA코리아는 해당 차량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지프 랭글러 차주는 오는 6일부터 FCA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수입 판매한 렉서스 RC F 등 3개 차종 42대에서도 결함이 발견됐다. 이들 차종에서는 고압연료펌프 내 연료 압력 변동을 억제시키는 장치의 결함으로 연료 누유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

해당 차량은 금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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