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상민 SNS 캡처.

[월요신문=최혜진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결혼 3년만에 이혼했다.

24일 김경란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경란이 김상민 전 국회의원과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올해 초 협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한 달 여 간의 이혼숙려기간을 거친 뒤 이혼 절차를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란과 김상민은 지난 2014년 7월 교제를 시작해 이듬해인 2015년 1월 서울의 한 교회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두 사람은 결혼식 축의금 1억원을 아프리카 남수단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등 선행에도 앞장서 박수를 받기도 했다.

2001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경란은 2012년 프리랜서 선언 후 tvN '더 지니어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김 전 의원은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나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해 이후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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